Ads. Industry2017. 5. 22. 23:46

이전 글을 통해 헤더비딩에 대해 간단하게 소개를 해 드렸습니다. 그리고 지난글에 마지막에 적었던 번외편을 적어볼까 합니다.(그동안 글을 쓰겠다는 생각만 하다가 이제서야 겨우 적게 되었습니다. 사진도 없는 텍스트만 있는 글입니다 ㅎ)

현재의 헤더비딩과 관련한 Ad Tech는 어느 수준까지 도달하였고, 어떠한 플레이어들이 존재 할까요? 

  • Header Bidding 현황

    • Web: 현재까지 가장 많이 활용 되고 있는 분야 입니다. 이미 2015년 부터 많은 Ad Tech 및 Publisher 기업들이 관심을 보여왔고, 많은 웹 페이지들에 헤더비딩이 적용 되어 있습니다. AD Tech가 발전한 미국과 영국 시장의 주요 퍼블리셔들은 많은 수가 이미 웹페이지에 헤더비딩을 적용했다고 알려지고 있으며(2016년 3월 기준, Comscore top200 US 매체의 70%가 헤더비딩 도입. 출처 businessinsider.com, 심지어 SMB 퍼블리셔들 조차 헤더비딩에 동참을 시작하고 있다고 합니다.
    • mApp: 아직까지는 큰 움직임이 있지는 않는 초기 시장의 모습입니다. 웹에서의 성공 모습을 보고 여러 Ad Tech업체들이 모바일 앱에도 해더비딩을 적용하겠다는 플랜을 공개하고, 일부 매체들도 자체 Mediation 플랫폼과 헤더비딩을 연결 할 방법을 테스트 하거나 스터디 하는 수준의 마켓 분위기 입니다. 2017년이 업계의 최 전선에 있는 사람들에게 이야기 되는 시기라면, 2018년에는 업계의 대세가 되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 Video: 사실 비디오의 경우도 헤더비딩이 충분히 적용 가능한 시장이나, 앞의 두 분야에 비해 퍼블리셔의 숫자가 굉장히 적고, Ad Tech업체들도 적기 때문에 그다지 크게 이야기가 나오고 있지는 않아 보입니다.


  • 웹 기준, 주요 플레이어
    • Wrapper: 웹 페이지의 헤더에 위치하여 다양한 광고주 디맨드 소스에 광고 요청을 날리고 입찰을 받아서 비교하는 역할. Wrapper 들에 대한 소개가 나와 있는 링크 참조하시기 바랍니다. 아래의 wrapper들이 주요 플레이어 입니다.
      • Prebid.js: Appnexus에 의해 처음 개발 되었으나 현재는 오픈소스 솔루션으로 공개된 wrapper. 오픈소스기 때문에 자체 개발력을 갖춘 회사들이 적용을 많이 하고 있으며 가장 널리 쓰이고 있음.
      • pubfood.js: Prebid.js 이외의 또 다른 오픈소스 Wrapper
      • Headtag by Index exchange
      • Amazon Publisher Services: S2S 형태의 wrapper 지원
      • Media.net: Managed solution 형태의 wrapper 서비스
    • Demand: Header Bidding Wrapper에 연동하여 광고주 Demand를 공급하는 역할. Demand들에 대한 소개가 나와 있는 구글닥 을 참고 바랍니다. 아래의 Demand가 주요한 Demand 입니다.
      • Facebook:  페이스북은 현재 mWeb에 대해 HB를 서포트 하고 있습니다(참고 링크)
      • Amazon A9 / Criteo --> 리마케팅 Demand: 아마존과 크리테오 같은 리마케팅/리타게팅 리더들도 HB흐름에 동참하여 광고주들을 HB세계로 이끌고 있습니다.
      • 이외 다양한 DSP/Exchange들: Top 퍼블리셔들이 점점 헤더비딩을 도입함에 따라, DSP/Exchange들도 헤더비딩에 앞다투어 참여를 시작 하고 있습니다.

이상 간단하게 헤더비딩 플레이어와 현황에 대해 간략하게 적어보았습니다. 다음번에는 현재 워터폴방식을 지배하고 있는 구글의 대응에 대해 적어볼까 합니다.

이현채.

참고: 온라인/모바일 광고 관련 글 목록 링크

Posted by Chai Le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