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랫만에 음악을 들으려고 집에 있는 CD들을 찾아보다가

 예전에 Club 빵에가서 연주하는것을 보고, 샀었던 '브로콜리 너마저' 라는 팀의 CD를 꺼내서 듣게 되었다.(당시에 CD에 싸인도 받았었음 ^^v)

 그들의 홈페이지(http://www.broccoliyoutoo.com/)에서 가져온 이 팀의 소개를 보자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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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5년 8월, 잔디(k)와 덕원(v/b)이 밴드를 구상하고 계피(v/g)가 합류하다.
이런 저런 소소한 음악들을 하다가 2006년 가을께 류지(d)와 향기(g)가 함께 하면서 지금의 라인업.
2007년 10월에 첫 ep[앵콜요청금지]를 발매했다.
멤버들은 여전히 직장을 다니거나 학교를 다니거나 하고 있음.
가늘고 길게, 지속가능한 딴따라질을 전개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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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팀의 가장 유명(?)한 곡은 '앵콜요청 금지' 이다
약간은 90대적인 감성을 지닌듯한, 고민이 많은 젊은 이의 감성을 가진듯 하기도 한 가사와 절제된 사운드와 멜로디가 아주 부담없이 다가온다.

개인적으로는 '말' 이라는 노래가 귀에 착 달라붙는 맬로디와 왠지모르게 가슴에 와닿는 가사때문에 아주 마음에 든다.

사실 EP엘범의 6곡의 노래 모두 빠지는곡 하나없이 매우매우 듣기에 좋은 노래들이다. 처음 CD사서는 전체반복 해놓고 하루종일 들었던듯 ㅎㅎ

듣기로 이제 곧 정규 음반이 나온다는 이야기가 있던데, 빨리 발매가 되면 좋겠다! 꼭 사서 들어야지! 그리고 빵에서 공연하면 또 가봐야지! ㅎ



P.S 밑의 동영상은 인터넷에서 발견한것 - '말' @클럽 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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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난 금요일(4.4)에 친구와 함께 클럽 빵에 다녀왔습니다. 자주는 아니지만 한달에 한번정도는 꼭 가는편인데, 이날은 제가 예전에 본적이 있는 팀이 없는팀(물론 이야기는 많이 들어본)들의 공연이었습니다~

 이날 4팀이 공연을 하였지만, '어베러투모로우'가 가장 인상적인 팀이었습니다.

 제 기억에 호라(?) 라는 이름을 가진맴버와 다른 한명으로 구성된 팀입니다.
 우선 등장 하면서 바로 보이는 강렬한 Afro Perm 헤어스타일과 온화한 표정, 목을 푸는 과정에서 들리는 풍부한 성량과 맑은 목소리 모든것이 인상적입니다. 일단 그런 외향적인 포스를 느끼며 공연을 보기 시작하게 되지만!!
 더욱 놀라게 하는 것은, 노래 가사등에 묻어나는 위트들 입니다.

 이날에는 '관심법' 이라는 노래로 시작하였고, 그 이후에 '그대는 여복이 많은게요'(?) , '고기 반찬', '복학생', '스폰서', '프리마켓 송'(홍대 놀이터앞 프리마켓에서 공연을 자주 한다고 하네요) 등을 불렀습니다.

 개인적으로 가장 재미있게 들었던 곡으로는 '스폰서' 입니다. 스스로 말하길 "스폰서를 받기 위해서 5개 회사의 이름이 들어간 노래" 라고 하였는데, 후렴구의 가사가 "K2 BLACKYAK Northface Gore-tex New Balance" 인데, 반복적으로 나옵니다. 정말로 저 회사들에 스폰서를 받았을거 같지는 않는데 ㅎㅎ 참 재미있고 유머가 넘치는 곡입니다.

 또한 고기반찬의 노래도 아주 재미있고, 흥이 넘치는 곡이라 공연장의 있던 사람들도 다같이 따라부르며 아주 유쾌한 분위기가 연출되었습니다.

 이날은 통기타, 일렉기타 한대씩으로 구성되서 연주를 하다가, 나중에 앵콜이 요청들어오니, 커다란 생수통을 두드리며 노래를 하는데 그것도 매우 신선하였습니다.

 사실 이렇게 적다 보니, 웃기기만 한 팀으로 비춰질수도 있을거란 생각이 드네요

 하지만, 무덤덤하게 말하는 일상을 짚어내는 가사에서 유쾌함을 주면서도, 훌륭한 보컬 실력과, 작곡능력등등 다양한것을 가춘 훌륭한 밴드라는 느낌이 듭니다.

 개인적으로 홍대프리마켓에 꼭 가서 봐야겠다는 생각이 드는 팀입니다.

 제가 공연장에서 녹화한 '스폰서' 라는 노래와, 인터넷에서 찾은 '고기반찬' 노래를 첨부했으니 들어보시는것도 좋을거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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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합성수지 2008/04/08 22:07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아하하. 저도 그날 당시에 봤었네요. 어 베러투모로우 검색하다 들어왔네요. 그 팀 너무 인상에 깊었어요~

 오랫만에 음반을 사게 되었다.

 예전에는 알바해서 월급 받으면 CD를 한두장씩 사곤해서 많이 모으고 그러다가, 언제 부턴가 MP3 플레이어를 들고 다니게 되면서 음반을 잘 안사게 되었는데, 결국 정말 만족스런 음악을 듣게 되면 CD를 사고 싶은 마음이 강하게 생기고, 오늘 오랫만에 음반을 한장 구매하게 되었다.



 그 이름은 바로 Loro's 라는 팀이다. 앨범 제목은 PAX .

 사실 이 팀을 예전부터 알고 있었던 것은 아니다. 그저 종종 홍대근처 Club Bbang을 가고, 그 곳의 다음 카페에 가입이 되어 매주 공연 정보 소식지를 받아보는데, 왠지 끌려서 공연을 보러가게 되었다.

 평소의 '빵'은 그저 사람이 20여명정도의 사람이 '오손도손' 음악을 듣는 분위기의 장소이기에, 예매를 받는 다고 하였으나, 가벼운 마음으로 예매를 안하고 그냥 가게 되었다. 그런데, 멀리서 이미 '빵' 앞에 사람들이 줄서 있는것이 보였다.

 도착해서 보니, 200-300명을 될것 같은 사람들이 와 있는 것이었다. 정말 숨쉬기 힘들정도로 사람이 모여있었고, 너무나 사람이 많아서 같이 간 친구에게 당황스러울 정도였다.

 이 팀은 도재명(보컬,키보드), 제인(첼로,synthesizer), 김석(베이스), 최종민(기타), 복남규(드럼), 진실(기타) 로 구성된 팀이고 이날은, Demian의 장대원(?)님이 기타에 추가로 참여해 주셨다.

 음악은, 말그대로 '몽환적' 이면서도, 약간은 우울한 감성이 묻어 나는 것들 이었다. 소위 말하는 우주를 유영하는 느낌도 느낄 수 있고 그랬다.
 개인적으로 첼로의 선율이 이 밴드의 분위기를 잘 잡아주는것 같았다. 조용히 속삭이듯이 부르는 부르는 보컬의 부분도 마음에 들었다. 음악이 진행될 수록 사운드도 확장되고 강력해지지만, 저변에 깔린 담담한 슬픔의 감성은 유지가 되었다.
 죽네 사네 절규하고, 슬프다고 큰소리로 외치는 음악보다는, 현실의 슬픔을 담담하게 바라보고 말하는 이러한 음악이 나는 너무나 마음에 든다.

 음반을 받아서 여러번 반복해서 듣지만, 참으로 마음에 와 닿는다.
 특히 I say 는 나의 마음에 가장 드는 곡이다.

 이 글을 쓰면서, 인터넷에 내가 본 공연의 일부 영상이 올라와 있어서 첨부하였다.

 실제 들은 감동의 100분의 1도 전달이 안되는것 같아 아쉽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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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경석 2008/06/19 00:54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동영상 잘 봤습니다^^ 동영상만으로 감동이 충만한데 공연은 어떨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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