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ds. Industry2012. 2. 6. 15:32
 이번에는 DSP와 유사하지만 퍼블리셔쪽에서 움직이는 SSP(Supply Side Platform)를 알아보고, 전체적인 거래 프로세스를 살펴보려고 합니다.


  우선 이해를 돕기위해 퍼블리셔의 입장을 생각해보려고 합니다. UV, PV가 높은 커뮤니티 사이트라고 가정을 하면, 스스로도 매체파워가 있기 때문에 직접 광고영업을 하는 일도 있을 것이고(Agency에서 직접 세일즈 담당 직원에게 연락해서 Main Page 같이 있기 있는 Inventory를 구매하는 케이스), 또한  일반적인 Ad network와 계약을 해서 광고를 처리하는 일도 있을 것이고(서브 페이지들에 Ad network를 적용하여 배너광고를 추가하는 경우), 이 전편 글에서 나온 RTB를 지원하는 Ad network를 통해 RTB 형태로 광고를 처리하기도 할 것입니다. (그리고 Ad network를 하나로 적었지만,대게의 경우 여러개의 업체가 들어와있습니다)
 즉, 퍼블리셔의 입장에서는, 사이트는 하나라고 하더라도, 여러가지 형태의 광고가 동시에 돌아가야 하고, 그만큼 관리가 복잡해지기 시작합니다. 퍼블리셔의 입장에서 개별 Ad network에 접속해서 수익 정산 내역을 확인하는 것은 귀찮을 뿐만 아니라, 수익에 기반하여 실시간으로 탄력적 운영이 불가능 하기에 수익 극대화 전략을 펼치기도 어렵습니다.

 그래서 이러한 문제점을 해결해주는 SSP가 등장하게 됩니다. 그리고 이들의 역할은 다음과 같습니다.


 1. 다양한 광고 Source의 통합 관리 UI
  : 
모든(다양한) Exchange & Ad network와 편리하게 거래할 수 있는  단일 SSP UI 
  : 통합적인 통계데이터 관리 
 2. RTB 연동   
   : Exchange, Ad network 중 RTB를 사용하는 업체와의 연동
 3. 퍼블리셔 수익 최적화 기능
   : 다양한 Revenue Source들을 비교하여, 최대의 수익이 나도록 관리(아래 그림 참조)

 

   - 이 그림은 여러가지 경우중 한가지를 묘사한 것입니다. 자사의 영업직원이 1클릭당 100원을 받는 광고를 계약한 상태이고, Ad network에서는 110원 정도의 CPC로 추정이 되고, RTB를 통해서는 115원의 입찰이 실시간으로 들어왔고, SSP는 가장 수익성이 좋은 RTB의 광고를 송출하기로 정합니다. 이런식으로 SSP는 퍼블리셔의 수익을 극대화 합니다.
 
 이러한 전체 과정을 살펴보면 다음과 같습니다.



 여태까지 (이전편을 포함해서) DSP와 SSP를 알아보았는데요. 요약하자면 

  DSP는 광고주의 입장에서 편리하고 효율성 높은 광고 인벤토리를 구매를 하기 위해, RTB같은 기능과 다양한 부가데이터를 제공해주는 플랫폼으로써 등장을 하였고
  SSP는 퍼블리셔의 입장에서 다양한 광고주를(Ad network, exchange 등등)를 편리하게 상대하고, 최고가의 광고를 판매하여 수익을 극대화 하기 위한 플랫폼으로 등장하였습니다.
Posted by Chai Le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