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ds. Industry2012. 1. 18. 19:26

이번 글에서는 우선 다음편에는 AD Network 기능과 BM을 다루고 AD Exchange의 컨셉에 대해 잠시 살펴볼까 합니다.(바로 이전 포스팅에서는 AD Network 이전의 디스플레이 광고의 초기 형태를 살펴보았습니다. ) 

2번째 글에서 잠시 언급했었던 것 처럼, AD Network는  광고주와 퍼블리셔의 중간에서 효율적인 거래가 일어나도록 거래를 대행하는 역할을 합니다.  


 구체적으로 AD network 들이 하는 일을 보면 양쪽 당사자의 영업거래를 위한 시스템 개발/운영이 있을 것입니다.
 영업을 구체적으로 보자면 퍼블리셔에게 "쉬운 세팅, 높은 수익, 양질의 광고주 확보" 등을 홍보하며 퍼블리셔들이 자신의 자신과 거래 하도록(홈페이지나 서비스에 자신의 애드네트워크 광고를 설정하도록) 하는것을 말하며, 광고주 들에게 "효율적인 광고 전달을 위한 양질의 퍼블리셔의 보유, 양질의 결과 리포팅, 합리적 가격" 등을 홍보하며 광고주들이 자신의 네트워크에 광고를 하도록 하는 것 입니다.
 시스템 개발/운영 측면에서는, 양쪽의 거래를 매칭 시킬수 있는 시스템과, 쉽게 거래할수 있는 UI 등을 지속 발전 시킬 것입니다.
 

 기본적인 기능은 이와 같이 동일(단순) 하지만 개별적/부가적인 특성과 강점을 활용하여, 다양한 네트워크가 등장을 하게 됩니다. 살펴보자면
 1. 특정 매체에 집중하는 AD Network:
  (1) Admob 같은 모바일 매체에 특화 된 AD Network
  (2) YouTube 같은 동영상 매체에 특화 된 AD Network 

 2. 특정 Content 영역이나, 특정 사이즈의 회사에 집중하는 AD Network
  (1) 예. 블로그들에 붙는 광고 매체에 특화된 AD Network 업체
  (2) 예. 중견 사이트들의 독자적인 AD Network를 구성하도록 해주는 AD Network ASP 업체

 3. 지역에 따른 AD Network
   (1) 예. 한국 쪽 매체를 다수 확보한 AD Network
   (2) 예. 미국 쪽 매체를 다수 확보한 AD Network

 이런 식으로 나눌수 있는것 같습니다.

 이러한 AD Network들의 수익모델은 어떻게 되는 것일까요?
 수익모델을 분리하면 다음과 같습니다.
 

 1. 도매 가격에 사서 소매 가격에 파는 형태:
 2. 도매로 이것저것 사와서, 비슷한 상품끼리 포장해서 비싸게 파는 형태: 즉 타겟 고객별로 묶어서, 해당 타겟을 원하는 고객에게 좀더 매력적으로 만들어서 좀더 비싼 가격을 받는 형태
 3. 통계등을 기반으로 CPM으로 사와서 CPC를 통해 더 큰 수익 올리는 형태 


 한가지 예를 통해서 살펴보면 실제 돌아가는 것을 좀더 쉽게 이해가 가능할 것 같습니다.
 1.  'A' 라는 AD network는 1,2,3,4 라는 4명의 홈페이지 주인에게, 광고 1000번 노출에 100원을 주기로 하고 계약을 합니다.
 2. 'ㄱ'이라는 광고주는 스포츠 관련 홈페이지에 광고 1000번 노출할 경우 120원을 지불하기로 하고 AD Network와 계약을 합니다.
 3. AD Network는 스포츠 관련 홈페이지인 1,3번에 광고를 송출 합니다. 1번 홈페이지에서 700번 노출이 되고, 2번 홈페이지에서 300번 노출이 되었다고 치면, 광고주로부터 120원을 받아서, 1번 홈페이지에 70원을 주고 2번 홈페이지에 30원을 주고, AD Network는 20원을 남기게 됩니다.


 유저가 포함된 프로세스는 다음과 같을 것입니다.


 이러한 역할을 잘 생각해 보면, 어떤 면에서 증권사를 떠올리면 쉽게 이해가 갈 것입니다. 주식을 사려는 사람과 팔려는 사람을 증권거래 시스템을 통해 연결해주고 수수료를 받는 것에서,, 상품을 주식에서 광고로 바꾼다면 비슷한것을 알아챌 수 있을 것입니다.(물론 수익기반도 차익거래가 아닌, 거래금액에 따른 수수료로 바꾼다면)

 하지만 조금만 더 생각을 해본다면, 아직도 답답함이 존재 합니다. 
 퍼블리셔 입장에서는 자신의 컨텐츠와 연관성이 있는 광고주가 AD Network에 없을수도 있고, 광고주의 입장에서도 자신이 거래하는 Ad network에 최적의 퍼블리셔가 있다고 확신하기 어려울 것입니다.
 비슷한 예를 들자면, 주식 거래를 같은 증권사 고객들 끼리만 사고 팔게 되는것과 같습니다. 거래 유동성이 많이 부족해 지겠지요.

 그래서 이것을 해결하는 AD Exchange가 등장을 하게 됩니다.(증권 거래소와 같은 역할로 비유가 가능합니다). 이러한 AD Exchange는 다음편을 기다려 주세요! :)
Posted by Chai Le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