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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난 겨울 말많고 탈 많았던, 우리 히어로스에 대해서 주요 사항에 대해 살펴보려 한다.
우리나라 야구에 거품이 끼어있다는 점과, 비즈니스 논리가 적용되지 않는 다는 점을 공감하고 있던 나로써는, 지난해 센테니얼인베스트먼트에서 창단을 선언하던 시점부터 관심이 많았다. 연봉 삭감, 정민태 자유계약으로 방출 등의 내용은 많이 언급이 되었다고 생각이 되고, 그들의 진정한 실력은 어느정도인지, 고민을 해보려 한다.

 - 개막 엔트리 -
 투수 : 마일영(개막전 선발), 장태종, 황두성, 노환수, 이현승, 김성현, 조용훈, 조순권
 포수 : 강귀태, 정종수
 내야수 : 황재균, 김일경, 이숭용, 정성훈, 강정호, 전근표, 강병식, 윤재신
 외야수 : 전준호, 정수성, 브롬바, 송지만, 이택근, 장기영, 오윤

체크 사항

1.  주축선수들의 미합류 - 주축 투수들이 엔트리에 조금 빠져있는 것을 알 수 있다. 작년 12승을 올렸던 김수경을 포함하여, 기아출신 용병 스코비, 좌완에이스 장원삼 까지 선발에 들어야 할 3인이 빠져있다. 그리고 중간과 선발에서 활약을 해주어야 할 전준호(투수)등도 빠져있다. 또한 계약 진통을 겪고 있는 김동수 선수도 빠져있는 것을 알 수 있다.

2. 신인급 선수들의 활약 여부 - 솔직히 신인급의 잘 알려지지 않은 선수들이 많이 포함되어 있다.올해 고졸 신인인 김성현 선수가 마무리로 내정이 되어있으며 150Km가 넘는 강속구를 던지며 시범경기에서 좋은 컨트롤을 보여주어 기대가 되지만, 고졸 투수라는 점에서 내구도 라던지 위기상황 극복능력등을 알수가 없다. 그 외에고 장태종, 강정호, 정종수 등의 어린선수들이 얼마나 활약을 해주는가가 성적에 큰 영향을 미칠것이다.

3. 용병의 활약여부 - 브롬바가 과연 지난해, 2004년과 같은 활약을 펼칠것인가? 팀내에 송지만, 이택근, 정성훈 같은 좋은 타자들이 있지만, 결국은 타선의 핵심은 브룸바의 역할일 것이다. 2004년 처럼 100타점을 올리면서 무게감을 실어준다면, 근래 몇년간 유지해오던 강력한 팀 타선을 올해도 유지할 수 있을 것이다.  스코비의 경우, 조금 우려되는 부분이기도 하다. 기아에서도 좋은 기록을 작년에 보여주었고, 두산에서도 영입을 고려했을 만큼 훌륭한 선수임에는 분명하나, 그에게 어울리지 않는 팀에 와버렸다. 그는 전형적인 땅볼 투수로써, 인조잔디 구장에서 경기를 할 경우, 야수들의 도움을 받기가 어렵고 좋은 성적을 내지 못하는 경우가 많았다. 그런데 목동구장은 인조잔디 구장이므로, 우려가 심한 부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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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기동력 - 공격에서 얼마나 도루를 할것인가, 포수는 얼마나 도루를 저지 할것인가 두가지 모두 중요한 사항으로 보인다. 두산 SK와 같은 구단이 기동력 야구로 성공하면서 점차 많은 구단이 발로써 승부를 볼것인데, 우리 히어로즈의 검증이 안된 포수가 얼마나 도루를 막아내면서, 젊은 선수들이 얼마나 도루를 해낼지가 관건이다.

개인적으로 생각할때, 김수경-스코비-황두성-마일영-장원삼의 선발투수가 한시즌을 고장안나고 잘 던져주고, 김성현 선수가 오승환이나 조용준의 신인때 처럼 씩씩하게 잘 마무리 해준다면, 기존의 중심타선이 살아있다고 가정할때, 많은 사람들이 생각하는것 만큼 최하위를 할거라고 생각되지 않는다. 부상만 없으면 중위권에서 충분히 경쟁을 해줄것이라고 생각 된다.

다만!. 연봉협상등의 과정에서 주축선수들의 의욕이 얼마나 잘 관리 되었는가가 문제라고 본다. 구단에서 선수들의 의욕을 고취시키지 못한다면 모든것이 엉망이 되지 않을까 생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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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매너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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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hansang 2008/03/28 23:16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전력 극대화는 이미 물건너가긴 했지만 이 팀은 강력한 타선과 괜찮은 투수진이 갖춰진 꽤 짜임새 있는 팀이긴 하죠. 어수선한 스토브리그를 제껴두고 현재 전력만 놓고 평가하자면 김동수 선수의 공백이 커 보이고 4월 한달을 버텨나가기 힘든 투수진의 컨디션이 가장 큰 변수로 보이지만 중반 이후에는 복병역할은 충분히 수행할만한 팀으로 생각됩니다. 부자는 망해도 3년은 가는 법이니까요. 키 플레이어는 역시 스코비와 김성현 선수로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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